오지은 이름 없는 여자 결말까지 바보였다
이름 없는 여자 오지은(손여리)을 보고 있노라면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어린 시절 배종옥(홍지원)에게 이용당해 골수를 이식해 준 것은 몰라서 그랬다 치지만 자신을 살인범으로 내몰아 감옥에 넣은 홍지원에 대한 복수를 위해 사법고시까지 합격해 신분을 숨기고 위드 그룹에 들어가 놓고서는 매일 같이 최윤소(구해주)에게 당하는 모양새가 정말 바보 같기 때문입니다. 특히 조금만 버리를 써도 홍지원과 구해주의 계략을 간파할 수 있음에도 그 잘난 머리는 쓸 줄을 몰랐죠. 심지어 경찰서에 붙잡혀 가서는 전직 변호사라는 것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자기 일처리 하나 제대로 못할 정도였고요. 또한 매번 홍지원이나 구해주 그리고 김무열이 자신을 따로 부르면 무슨 일이 터지거나 계략이 있을 것이라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음에도 전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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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3. 1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