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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성령 기부 소식입니다. 유재석과 김성령이 남몰래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각각 5천만 원과 1천만 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광주 '나눔의 집'에 따르면 유재석 김성령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복지와 인권센터 건립을 위해 써달라며 몰래 기부를 했고 이 사실을 단체 측에서 통장 정리를 하다가 알게 되어 언론에 발표한 것입니다.
특히 유재석의 경우 지난 16~17일 집중 호우로 피해를 당한 충북 청주 피해 주민들을 위해 성금 5천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알려져 역시 유재석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많은 사람들이 유재석 기부 금액을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회당 적게는 1천만 원에서 많게는 1천5백만 원을 받는 방송계 1인자가 어떻게 기부 금액을 저렇게 적게 할 수 있느냐면서 말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언제부터 기부라는 것이 돈의 액수에 따라 그 가치를 평가받았는지 묻고 싶습니다. 내가 단돈 1천 원을 기부하더라도 그 마음이 중요한 것이지 1억 원을 기부하든 100억 원을 기부하든 그 차이는 없는데 말이죠.
물론 유재석처럼 많은 돈을 버는 최상위 연예인들이 큰 금액을 기부하면 그것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수억 원의 큰 금액을 한 번에 기부하는 것보다 오히려 유재석처럼 조금씩 꾸준히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하는 것이 더 바람직한 기부가 아닐까 합니다.
그 예로 나눔의 집 유재석 기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유재석은 지난 2014년 2천만 원을 시작으로 2015년 4천만 원, 2016년 1억 원, 그리고 2017년 5천만 원을 기부해 현재까지 2억 1천만 원의 돈을 나눔의 집에 기부했습니다.
만약 한꺼번에 2억 원이 넘는 돈을 기부하고 끝이 났다면 당시 유재석은 이름을 알렸겠지만, 실질적으로 그 돈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더 가치 있게 쓰이지 못했을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유재석은 복지단체 아름다운재단을 통해 약 10년 동안 독거노인들의 생활비를 지원하기까지 했습니다. 여기서 말이 10년이지 저렇게 꾸준히 기부하라고 시켜도 못하는 게 기부입니다. 하지만 유재석은 매년 잊지 않고 꾸준히 수천만 원에 달하는 돈을 기부했고 이 사실조차 알려지지 않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과거에도 유재석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여러차례 기부를 했었고 태풍 차바로 인해 피해 입은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5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여수 수산시장 화재로 상인들이 큰 피해를 입고 생계가 곤란해지자 그들을 위해 써달라며 역시 5천만 원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올 2월에는 사랑의 연탄 8만3340장(5천만 원)을 후원했으며 지난해에는 영세가정과 에너지 빈곤층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한 바도 있습니다.
즉 유재석 기부 방식은 한 곳에 몰아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분산해 지원함으로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 보니 기부 금액이 적개는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에 이르지만 사실상 모아 놓고 보면 매년 굉장히 큰 금액을 유재석이 기부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합니다.
사실 김성령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비록 유재석처럼 많은 기부를 한 것은 아니지만, 2002년부터 플랜코리아를 통해 아동 후원을 10년 넘게 꾸준히 이어왔을 정도로 좋은 일에 앞장섰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난 2005년부터 9살이던 베트남 소녀를 성인이 될 때까지 후원해 그 소녀가 결혼 후 가정까지 일군 일은 가장 기부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김성령은 어려운 이웃들의 생계비와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모금 행사에 참여해 수익금 전액인 2천14만2000원을 기부했으며 네팔 긴급구호 후원금으로 1천만 원, 빈곤 아동 위한 재능기부, 한부모 가정 교육비로 2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알게 모르게 좋은 일에 앞장선 배우라고 알 수 있습니다.
끝으로 유재석 김성령 기부를 통해 우리 사회가 보다 더 따뜻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유재석 기부 금액과 김성령 기부에 화들짝 놀란 이유"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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