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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돌아봐 이경규 박명수 욕 터진 이유

 

이경규와 박병수의 인생이 체인디 됐다. 지난 29일 KBS2 ‘나를 돌아봐’에서 이경규가 박명수 매니저로 변신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날 이경규는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말할 정도로 박명수 매니저가 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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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미 박명수는 몰입 그차제였다. 그래서 매니저가 이경규에게 첫 임무로 라디오 생방송 전 약과를 사오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자신은 약과를 먹지 않으면 방송인 안 되기 때문에 꼭 먹어야 한다고 했다.

 

그런데 박명수가 혹 당뇨가 있는걸까?

 


아무튼 이경규가 약과를 사오기를 기다리던 박명수는 그동안 후배로서 당했던 걸 모두 풀겠다고 다짐을 보였는데, 그야말로 제대로 날 잡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 약과를 사온 이경규는 사오자 자신의 입에 넣어 달라는 박명수는 말에 점점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그래서 이경규는 조용히 박명수에게 경고를 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갈수록 박명수의 주문은 끝없이 이어졌고 이경규 얼굴은 흙빛이 돼버렸다. 이러다 또 발끈하고 나가 버리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들정도 말이다.
 

계속해서 나를 돌아봐 박명수의 요구는 끝이지 않았다. 결국 이경규는 "내가 고함을 지를 때 상대방이 저런 심정이겠구나 싶었다."라고 말하며 나름 포기와 반성의 웃음을 내보였다. 그리고 결국 박명수에게 직접 고기쌈까지 싸주는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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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이경규가 쌈을 싸서 자신에게 주자 그걸 능청럽게 다 받아 먹었다. 하지만 이경규는 방송이 이렇게 치욕적인 적은 처음이라고 말하며 거의 화병으로 실신 직전의 한숨을 내쉬고 있었다.

 

그런데 박명수는 거기에 더 불을 지르며 구박까지 했다.

 

 

결국 나를 돌아봐 이경규는 "야 너무 그러지마, 밥을 못 먹겠네"라며 고통을 토로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그래도 조영남선생님보다 편하지 않아요?"라 나름 자신은 괜찮은 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경규는 그래도 "영남이 형이 그리워" 말해 박명수 매니저는 못해먹겠다는 표정을 지어 빵 터지게 만들었다. 그러고 보면 이경규가 제대로 개그를 아는 느낌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