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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비밀 등장인물 관계도 팩트 정리
천상의 약속 후속으로 27일 첫방송을 시작하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 과연 얼마나 큰 인기를 끌 수 있을까? 아마도 예상컨데 천상의 약속 만큼 큰 인기는 끌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그 이유는 일단 남녀 주인공 캐스팅에서 확 끌리는 매리트가 없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서브 주연으로 나오는 김윤서와 새로운 인물은 정헌도 솔직히 신통치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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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드라마 '여자의 비밀'은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어두운 흑조처럼 강인한 여자가 되어 탐욕과 배반의 대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이 드라마도 일종의 복수극인 셈이다.
그런데 악역에 잘 어울리지 않는 이미지를 가진 소이현이 과연 저런 강인한 변신을 하는 캐릭터를 소화해 낼 수 있을까? 적어도 이유리처럼 양면성을 가진 여배우라면 모를까 솔직히 힘들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그예로 착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박주미가 연긴 변신을 한답시고 '옥중화'에서 악역을 하다가 발연기라고 지탄을 받는 사례처럼 잘못하다가는 소이현도 연기력 논란에 휩싸일수도 있다.
드라마에서 소이현은 아버지에 대한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찾는 강인한 모성애를 보여줘야 하는데, 그런 점에서 이미 엄마가 된 소이현이 어느정도는 잘 해주지 않을까 생각도 든다.
현재 아이가 다섯에서 소유진이 엄마가 된 후 놀라울 정도로 안정된 연기를 보여준 것처럼 말이다.
그런데 서브 주연으로 김윤서는 둘째 치고 남자 배우인 정헌이 정말 생소하다. 그래서 최근 작을 살펴보니 MBC '그녀는 예뻤다'에 출연했었다. 하지만 기억이 안 난다는 게 함정이다.
아무튼 드라마 여자의 비밀이 천상의 약속 정도의 시청률을 올리기 위해서는 배우들의 연기가 관건이지 않을까 싶다. 이미 스토리는 대충 훌터 보아도 막장의 냄새가 나기 때문이다.
여자의 비밀 기획의도
'옳은 것을 보려는 마음'이 '수단방법 안 가리는 욕망'과 투쟁해 이기는 드라마다.
“마음이 없다면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대학(大學)에 나온 말이다. 여기 마음, 정신을 소중히 여기는 자가 있다. 그와 반대로 성공, 물질만을 쫓는 자가 있다. 이렇게 양극단에 서있는 두 여자가 전쟁 같은 권력관계 속에서 어떻게 승리하고, 파멸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주는 드라마.
빼앗긴 아이 ‘마음이’에 얽힌 비밀, 그 아이를 되찾아오는 과정, 그와 더불어 ‘황금 열쇠’로 상징되는 유산을 통해서 부를 나누고 기업을 승계하는 문화에 대해서도 화두를 던지는 드라마다.
결국 이 드라마는, 모두가 숭상해마지 않는 물질이 사라진 그 자리에 무엇이 남게 되는지... 삶의 마지막까지 지켜야 할 가치는 무엇인지, 그 근원적인 해답을 조명할 것이다. 천사와 악마, 양면성을 지닌 인간 내면에 집요하게 접근하여 선한 사람이 복수를 위해 자기 안의 악을 꺼내 쓰며 스스로 고통 받는 스토리 속에서도 깊이 있는 서사를 구축하려 한다.
여자의 비밀 인물 관계도 총정리
강 지유 cast 소이현 (여, 30세)
왜 죽지 않고 깨어났냐고? 한 번도 안아주지 못한 내 아이, 마음이를 되찾아야 하니까. 어린 시절 지유는 다정하고 똑똑하고 재능 넘치는 아이, 누구나 사랑할 수밖에 없는 아이였다. 금감원 국장이던 아버지는 평생 수를 헤아리면서도, 타산이라고는 몰랐다.
“선택의 순간이 오면, 머리보다 마음에 귀를 기울이거라.”
인품 좋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잊은 적 없이 살면서 따뜻한 성품과 밝은 미소를 지닌 여자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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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시절, 강우를 만나 사랑했다. 지유가 처음으로 마음을 연 유일한 남자. 강우는 지유에게 첫사랑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사랑이기를 바랐다. 그런데... 그 사랑이 지유 가슴에 칼을 꽂았다.
상처 입은 사슴처럼 피 흘리는 가슴을 안고 방황할 즈음 아버지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의문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3년 동안의 코마 상태에서 기적적으로 깨어나는데...
유 강우 cast 오민석 (남, 33세)
강지유, 너를 위해 남자가 됐고 너로 인해 괴물이 돼가. 어린 시절, 아버지는 돈의 악귀처럼 무서운 사람이었다. 연민 따위 개나 줘버리라는 아버지 가르침에 반발심을 갖고 있었다.그러다가 지유를 만났다.
사람을 진심으로 대할 줄 아는 여자, 존재 자체만으로도 따뜻하고 화사한 사람, 언제나 한구석이 비어있던 마음을 늘 따뜻한 사랑으로 채워주는 지유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나타난 서린의 존재가 그의 운명을 바꿔놓고 말았다. 철저한 서린의 계략으로 사랑을 잃어버렸고 상처가 깊이 남았다. 지유와의 사랑을 잃은 후 단 한 번도 진정으로 여자를 사랑해본 일이 없다. 오아시스 같은 사랑은 신기루가 되어 사라졌고, 가슴은 사막처럼 황폐해져버렸다. 다시 그녀를 만나기전까지는...
채 서린 cast 김윤서 (여, 30세)
네 운명을 가로채서라도 내 운명을 바꾸겠어.
서린은 자신의 정해진 운명을 이를 갈며 저주했다. 고상한 지유 어머니와 정반대인 가사 도우미 어머니가 끔찍하고 역겨웠다. 평생 술에 절어 살다 객사한 아버지 말고 인품 넉넉한 지유아버지가 내 아버지였으면 했다. 햇살 가득한 기품 있는 저 집이 내 집이었으면 했다. 하지만 현실은 비참했다. 지유의 발레복 가방을 들고 따라다니는 향단이 같은 신세.
비 오는 날, 지유에게 우산을 가져다주러 나가는 길이 서린의 인생을 바꿔놓는다. 골목에서 괴한들을 만나 겁탈당하고 동수 등에 업혀 그의 집으로 오게 되었다. 그리고 두 번 다시 지유의 집으로 돌아가지 않았다. 대신 본인의 이름을 버리고 인생을 리셋하게 된다.
서린은 과거를 싹 지우고 자신의 모든 걸 철저히 위장한 채 상류층 행 티켓을 얻어낸다. 5개 국어에 능통하고 외국일류 대학 경영학사를 받은 수재로 둔갑하게 된 것! 그런데 그렇게 해서 접근한 남자가 하필이면 지유의 남자라니...
민 선호 cast 정헌 (남, 28세)
더 이상 아프지 말아요. 당신의 키다리아저씨가 되어드릴게요. 선호는 아버지가 누군지 모른 채 자라났다. 가난하지만 마음껏 뛰어다닐 수 있었고, 자유로운 공간에서 주변의 모든 자연을 손으로 만져보고 종이에 그리면서 성장했다.
손꼽히는 공간디자이너가 돼서 엄마를 호강시켜드리고 싶어 서울로 진학했다. 그리고 같은 학교 발레 여신으로 불리는 지유에게 첫눈에 반해 짝사랑해왔다. 그런데... 선호에게 들려온 청천벽력 같은 엄마의 췌장암 판정... 아버지를 찾아가라는 말을 유언으로 남기고 엄마는 끝내 세상을 뜬다. 그러나 엄마를 버린 그를, 엄마를 외로움 속에 살다가 죽어가게 한 그를 찾아갈 생각이 전혀 없었다.
지유가 힘들어 할 때 기타를 치며 세레나데를 불러주고 지유가 어려울 때 자신의 모든 능력을 발휘해 구원의 손길을 내민다. 지유에게 선호는 온갖 세상의 풍파를 다 막아주는 유일한 보호막이 되어준다.
여자의 비밀 지유네 가족 인물 관계도
박 복자 cast 최 란 (여, 56세)
서린의 엄마. 결정적인 비밀의 키를 쥐고 있는 인물. 지유 아버지와 오랜 고향에서의 인연으로 지유네 집 가사 도우미를 했다. 가는 곳마다 시끄럽지만 똑 부러지는 살림 솜씨에 맛깔 나는 음식솜씨로 지유 집에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 딸 서린이가 못난 에미 때문에 인생 망가지게 된 것이 너무 가슴 아프다.
송 현숙 cast 김서라 (여, 55세)
지유의 엄마. 태생부터 우아한 귀족. 인품 좋고 자상한 남편만 의지한 채 살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걸 잃게 된다. 그때부터 우울증이 심해지면서 현실을 받아들일 수가 없었다.
모질지 못해 자신이 지유에게 짐이 되는 현실을 끝없이 비관하며 뭐라도 도우려고 하지만 뭘 해도 약값이 더 드는 캐릭터. 한 마디로 우아한 사고뭉치.
강 경익 cast 박철호 (남, 과거 인물, 52세)
지유의 아버지. 금감원 국장. 청렴결백의 표본으로 부조리는 딱 질색 한다. 밖에서는 강직하고 청렴한 공무원이지만 집에 오면 다정한 남편, 아빠가 되어 아내와 딸에게 사랑을 베푼다.
지유의 지붕이었고 하늘이었고 세계관 그 자체였던 아버지. 그러다가 의문의 사고를 당해 생을 마감한다. 아버지의 죽음 뒤에 감춰진 계략을 뒤늦게 알게 된 지유의 가슴이 원한으로 시커멓게 멍이 든다.
강 지찬 cast 권시현 (남, 27세)
지유의 남동생. 인디밴드 뮤지션. 작곡가. 사회적 용어로는 백수. 언젠가 반드시 히트곡을 써서 G드래곤 뺨치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저작권료와 음원수입 만으로 먹고 살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그러나 히트는 아무나 하나, 번번이 오디션 낙방. 세상이 왜 나 같은 천재를 못 알아주나 궁시렁댄다. 툴툴거리면서 표현은 안하지만 누나 지유를 끔찍이 아끼는 누나 바보
여자의 비밀 강우네 가족 인물 관계도
유 만호 cast 송기윤 (남, 71세)
모성 그룹 회장.
떡 장사하는 홀어머니 밑에서 자라나 젊은 시절 떡 방앗간을 이어받아 하며, 잔뼈가 굵은 전통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대기업으로 키웠다.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 암에 걸려 죽을 날을 받아놓고도 여전히 경영진을 호령하며 기업 경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고집 센 노인네, 라고 하지만 요즘 것들은 뭐든 거저먹을 생각만 하니 고약을 안 떨래야 안 떨 수가 없다. 그러나, 유회장이 만들어놓은 덫은 서서히 유회장을 조여오게 된다.
변 일구 cast 이영범 (남, 47세)
장미의 남편. 모성그룹 비서실장.
사내 커플이었던 장미 덕에 나팔 불어 회장 사위까지 됐다. 유회장의 반대에도 장미는 결혼을 밀어붙였고 우여곡절 끝에 결혼에 성공한 것. 데릴사위로 들어가 유회장의 갖은 구박을 이겨내며 결국 유회장의 신임을 얻었다.
완벽하고 빈틈없는 일처리로 유회장의 실질적인 손과 발이 되었고 사업을 관리하는 것은 물론 유회장의 은밀한 비자금까지 조성하는 실세가 된다. 그러나 거기까지다. 모성의 실세이기는 하나 결코 모성의 주인이 될 수는 없다.
유 장미 cast 문희경 (여, 43세)
강우의 누나. 모성그룹 식품개발실 실장. 어릴 적 어른들 무관심 속에서 지독한 애정결핍을 앓았다. 아무리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허한 마음을 오직 음식으로 채웠다.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한다는 일구를 만나 번갯불에 콩 굽듯 결혼에 골인했다. 그가 별 볼일 없는 집안의 남자인 건 중요치 않았다. 누구에게도 사랑받지 못했던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 그 자체로 충분했다. 그러나 은근히 자신의 입지를 위협하는 서린이 못마땅하다. 유회장의 신임을 얻고 서린을 견제하기 위해 지유와는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려 한다.
변 미래 cast 제이니 (여, 20세)
변일구, 유장미의 외동딸.
한국의 입시 제도에서는 도저히 답이 없겠다 싶어 미국으로 유학 보냈다. 대학에 입학해 잘 다니나 했는데 몰래 휴학하고 한국으로 돌아온다. 자신의 꿈인 모델이 되기 위해서라는데...
장미를 닮은 아담한 키에 통통한 신체조건 탓에 잘 되지 않는다. 그래도 꿈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당찬 자신감이 넘친다. 그 자신감 탓에 다른 사람 말과 행동을 자기 좋을 대로 판단해 버린다. 하지만 그 모습이 미워 보이기보단 대책 없이 해맑고 철없어 보인다.
유 마음 cast 손장우 (남, 6세)
강우와 서린의 아들. 유회장 손자. 서린이 데려다 자기가 낳은 척하고 기른 아들이다. 사려 깊고 이해심 많은 똑똑한 아이다. 서린은 마음이가 진짜 모성그룹의 주인이 되도록 만들 생각이다.
이를 위해 먹고 입는 것은 물론 장난감 하나까지도 최고급으로 한다. 특히 영어, 미술, 수영, 승마 등 교육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서린의 과도한 욕심으로 마음이는 주눅 들어있다. 서린의 과거를 의심하고 있던 강우는, 무관심으로 이 아이를 외롭게 해 왔다.
여자의 비밀 조력자들 정리
오 동수 cast 이선구 (남, 32세)
서린의 기사 겸 경호원으로 일하면서 서린의 심부름을 도맡아 한다. 장신에 다부진 체격, 오른 손등의 화상흉터를 감추기 위해 오른손에만 장갑을 낀다. 말수가 없다.
목 뒤에 문신이 있어서 여름에도 목을 덮는 터틀넥을 입는다. 서린이 말이라면, 서린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죄도 주저하지 않는 남자, 위태로운 서린의 삶에 유일한 도피처가 되어주는 남자, 비밀의 키를 손에 쥐고 있는 중요한 인물.
한 남자 사장 cast 연윤경 (여, 65세)
이름값 하느라 언제나 통이 크고 대장부스럽다. 전통 시장에서 유명한 국밥집을 운영하고 있다. 4대째 내려오는 가업으로, 전국에서 알아주는 맛집이 된지 오래. 지유가 살고 있는 집의 건물주도, 식당도 모두 그녀의 소유다.
전통시장을 따뜻한 인간냄새 나는 곳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생각하는 대인배적인 모습을 보인다. 선호와 지유에게 인생의 지침이 될 만한 조언을 그때그때 들려주는 ‘참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
정 주리 cast 민송아 (여, 33세)
강우의 대학 동아리 선배이자 지찬이 일하는 카페의 사장. 강우와 지유의 사연을 다 꿰고 있는 사람이다. 지유가 죽고 난 이후, 강우가 유일하게 자신의 마음을 터놓는 선배. 사실... 대학 때부터 강우를 짝사랑해왔지만, 그 마음 꼭꼭 숨긴 채 그를 지켜보고 응원한다.
최 영섭 cast 육동일 (남, 28세)
선호의 친구이자 동료.
모차르트에게 살리에르가 있었다면 민선호에겐 최영섭이 있다. ‘대한민국이 낳은 세계적인 아티스트’ 라고 생각하며 자랐다. 그런데 대학에서 선호를 만난 후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꿈은 선호에게 맡겨버렸다. 선호 저 자식은 아무리 해도 이길 수 없겠다... 그렇다면!
사나이 자존심을 걸고! 선호 저 자식과 친하게 지내야지~
유회장네 사람들 관계도
고 봉남 cast 김영배 (남, 45세)
동정심을 불러일으키는 외모, 허술한 하체, 쉽게 오그라드는 심장을 지녔다. 약하고 겁 많은 사람이지만 생존본능에 타고난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히다. 유회장 사돈의 팔촌이라는 인맥을 들이밀고 유회장 곁에 붙어 있는데 성공했다.
강우와 장미에게 형, 오빠라며 살갑게 굴지만, 장미는 대놓고 무시하고 구박한다. 알고 보니 복자와 고향에서 알던 사이라 서린의 비밀이 탄로 나는 데 한 몫 한다.
원주 댁 cast 이주화 (여, 48세)
유회장의 집 가사도우미로 8년간 일해 오며 내공이 대단하다. 음식 솜씨 없다며 유회장에게 매번 혼이 나지만 8년이나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장미에게는 아부를, 서린에게는 보고를 적절히 잘 해온 덕분이다. 그 덕에 유회장 집안 살림은 모두 손바닥 안, 그래서 어디서 뭘 가져가야 티가 안 나는지도 잘 알고 있다.
모성그룹 직원들 인물 관계도 정리
박 팀장 cast 현철호 (남, 45세)
일도 잘하고 능력도 있다. 그러나 회사생활은 능력이 아니라 어느 줄을 잡느냐! 그게 핵심이라고 본다. 서린의 줄을 붙잡고 아부하며 어떻게든 임원이 되어보려 한다. 서린에게 90도 인사는 기본이고, 보고는 칼 같이, 아부는 꿀 같이 한다.
남 과장 cast - 배우미정 (남, 34세)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열심히 공부해 명문대 나와 모성그룹에 입사. 묵묵히 일하며 아부하는 팀장을 닮지 말아야지.. 생각한다. 특히 일보다는 서린의 옷차림에 더 관심이 많은 옆자리 여직원이 한심해 죽겠다. 그런데 이상하게 그 여직원에게 자꾸 마음이 간다.
여 대리 cast - 배우미정 (여, 30세)
평범한 집에서 태어나 시키는 대로 공부해서 운이 좋아 모성그룹에 입사. 서린이 자신의 롤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잘해서가 아니라... 멋진 남자 잡아 결혼하는 방법을 따라하고 싶다.
그런데 딱 봐도 가난한 집 아들에 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남 과장이 자꾸만 쳐다본다. 이놈의 인기란... 과장님 저 욕심내지 마세요. 전 결혼으로 출세할 여자랍니다.
여자의 비밀이 대박 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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