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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사기동대 등장인물 관계도 줄거리 총정리

 

드라마 OCN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하여,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들에게 세금을 징수하는 통쾌한 스토리를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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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고 있으면 주인공의 불법 행위에 대해 좋아해야 하는지 아니면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야 하는지 난감할 때가 많다. 물론 악덕 상습 고액 체납자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그들의 돈을 징수하는 것은 통쾌하고 좋지만, 하지만 갈등이 여전히 생기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특히 시청 세금징수 팀 마동석에게 서인석이 사기를 치고 나서 잡힌 후 고액 체납자를 상대로 한 사기를 쳐서 세금을 받아준다는 제안을 했을때 마동석이 이에 동의한 것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지만, 그렇다고 공무원이 38사기동대 사기팀에 합류해 시민들을 상대로 사기를 배우는 모습은 좀 걱정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르게 생각해 보면 어쩌면 이런 장면들이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사기를 당하지 않게 하는 교본 같은 그런 장면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나 여전히 마동석의 행위가 정당화 될 수 있는지는 의문이다. 고액 체납자에게 사기를 쳐서 받아낸 돈이 과연 세금징수로 적법한지도 모르겠고 공무원이 사기를 치는 것은 똑같이 의적 활동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이지만, 이 드라마를 현실과 비교 하기 보다는 그냥 재미있는 드라마로 바라 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또한 서인국(양정도)의 사기 행각을 보면서 사기를 당하는 경우가 어떤 경우인지 알수 있고 무엇보다 현실이 아닌 가상의 드라마에서 고액 체납자들을 혼내주는 장면에 통쾌함을 느꼈으면 한다.

 

 

한편 지난 38사기동대 3회에서 최수영과 서인국의 관계가 나왔다.

 

두 사람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였지만, 서인국은 최수영을 떠났다. 그 이유는 자신이 최수영에게 사기를 치려 했다는 고백을 한 뒤였다.

 

하지만 서인국은 아마도 최수영을 사랑했기에 사기꾼인 자신 곁에 그녀를 두고 싶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38사기동대에서 가장 나쁜 녀석으로 나오는 오대환(마진석)이다.

 

참 이 사람 악역은 정말 잘해서 볼때마다 화가 치밀어 오를 정도다. 요즘 대세로 떠오른 악역 연기자답게 이 드라마에서 시청자들의 혈압지수를 올리는 최고의 캐릭터가 아닐까 싶다.

 

 

아무튼 최초 38사기동대 팀이 결성된 이유는 바로 오대환 때문이다.

 

그에게 받아낼 세금만 해도 60억이 넘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마동석의 생각과 달리 서인국과 합심한 사기꾼들은 각자 다른 속셈을 가지고 있다. 그 60억 혼자 가져도 무방하다는 룰이 생겼기 때문이다.

 

 


38사기동대 등장인물 주요인물 소개

 

 

 

 

백성일(마동석) / 서원시청 세금징수3과 과장


남들 사는 만큼 평범하게 살아왔고, 남들 일하는 만큼 성실하게 일해온 서원시청 세무 공무원. 동전 한 푼도 허투루 안쓰면서, 튀지 않으려고, 모난 돌 안되려고 아등바등 소심하게 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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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더러운 짓을 하여 악착같이 세금을 내지 않는 대한민국 악질 고액 체납자들에게 울분을 느끼는 평범한 이 시대의 가장. 하지만 불의 앞에 입 다무는 것도, 당하고만 사는 것도 지긋지긋하다.

 

그 때 운명처럼 나타난 사기꾼 양정도가 체납자들의 세금을 받아주겠다고 하는데... ‘권리는 누리면서 의무는 쌩까는 고액 체납자들, 이젠 제대로 밟아주겠어!’

 

 

양정도(서인국) / 뇌가 섹시한 사기꾼


남녀노소 안 가리고 눈 돌아가게 만드는 꽃미모와 비상한 두뇌, 재빠른 판단력, 누구라도 홀리는 대담한 말빨까지. 사기가 일상이고 일상이 사기인 천부적인 사기꾼. 그러던 어느날 평범하고 소심한 공무원 백성일에게 사기를 치다 꼬리를 밟히고 감옥에 갈 일생일대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하지만 사기꾼이 괜히 사기꾼인가!


백성일이 전전긍긍하고 있는 체납자들의 세금을 대신 받아주겠노라 제안하는 정도. 이참에 공무원이랑 같이 나쁜 놈들한테 사기 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 ‘착한 사기, 까짓것 한번 쳐보자!’

 

 

천성희(최수영) / 타협없는 세금징수 공무원


하늘의 선택을 받아야 길이 보인다는 공무원 시험에 반년 만에 합격한 수재이자 열정 넘치는 청춘. 서원시청 세금징수국에서 일하며 고액 체납자들에게 욕을 먹고, 머리채를 잡히는 것 따윈 이젠 아무렇지 않다. 아니 오히려 화가 난다.


센놈한텐 약하고 약한 놈한텐 강한 법이, 돈이, 세상이 너무 싫다. 소심해 보이지만 강단 있고 사명감 있는 선배 백성일을 누구보다 믿고 따르는 그녀. 그런데 어느 날 믿을 수 없는 현실과 맞닥뜨리게 된다. 누구보다 성실했던 성일이, 성희에게 인생 최악의 사기를 친 양정도와 손을 잡다니... 반드시, 이 대형 사기극을 막아야 한다!


38사기동대 인물관계도 서인국 팀정리

 

 

노방실(송옥숙) / 지갑


‘그래봤자 잔돈 몇 푼, 제대로 하려먼 큰 것 몇 장 필요하지 않겠어?’ 건물 재테크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져 사람들에게 빌딩도사로 불리는 그녀. 38 사기동대팀의 든든한 쩐주가 되어 각종 사기 사건에 필요한 물밑 자금과 활동을 돕는다.

 

 

장학주(허재호) / 대포

‘IQ는 딸리지만 EQ가 좋은 대포통장 전문업자’ 마장동에 위치한 대형 대포 조직의 사장으로 대포폰, 대포통장 같은 각종 대포 물건들을 만든다. 단순한 성격에 순진한 구석도 있으며, 셀카를 찍어 SNS에 허세글을 남기는게 취미인 남자.

 

 

정자왕(고규필) / 키보드


‘대인 기피증에 광장 공포증, 생긴 건 안 이쁜데 사이트가 이뻐’. 나이는 20대 초반이지만 외모는 30대 중반인, 한마디로 세상 풍파를 다 얼굴로 맞은 청년.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각종 피싱 사이트를 만들고 체납자들의 정보를 빼오는 역할을 맡는다.

 

 

조미주(이선빈) / 꽃뱀


‘남자는 보이는 것만 보는데, 여자는 안 보이는 걸 보거든’ 어린 시절, 다단계 회사에서 빠져 나올 수 있게 도와준 양정도를 따라 사기꾼이 된 그녀. 정도와 함께 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38 사기동대팀에 합류했으나 끝끝내 속내를 숨기고 있는 중.

 

팀 내에서 매력적인 외모와 다양한 연기를 무기로 체납자들에 접근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최지연 (김주리)


노방실의 딸이자 수행비서.
속전속결 깔끔한 일처리로 38사기동대의 작전을 돕는다.

 


38 사기동대의 그외 인물들, 시청및 강남 경찰서

 

 

천갑수(안내상) / 서원시장

 

항상 서민만 바라보며, 서민을 위한 시정을 수행하는 서원시의 시장. 과거 세금징수국의 수장이었으나 선거에 출마하여 현재 시장이 되었다. 훌륭한 시정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존경을 받는다.

 

 

안태욱(조우진) / 세금징수국 국장


젊은 나이에 빠르게 승진한 냉철한 실력자이자 실적 지상주의자. 백성일의 세금징수3과 실적이 가장 뒤처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선배임에도 백성일만 보면 쥐잡듯이 잡아대기 바쁘다.

 

그리고 이놈이 가장 나쁜놈 중의 하나이다. 선배에게 뇌물 누명을 씌워 자살하게 만들었으며 마동석에게도 누명을 씌우려했다. 고액 체납자와 골프를 치고 돈을 받아 먹는 비리 공무원이다.

 

 

강노승 (김병춘) / 세금징수국 징수2과 과장


징수국 원년 멤버로 징수3과 백성일 과장과는 눈빛만 봐도 통하는 사이. 안전하게 정년을 맞아 꼬박꼬박 나오는 연금을 타먹으면서 사는 것이 삶의 목표.

 

 

안창호 (이학주)


세금징수국 청년 일자리 직원

 

 

박조사관 (김주헌) / 김조사관 (정도원)


세금징수국 3과 조사관들

 

 

박덕배 (오만석) / 강력반 형사


백성일의 오랜 친구인 강력반 열혈 형사. 성일이 힘들 때마다 찾아가 위로를 해주는 인물로 38 사기동대팀이 잡아온 고액 체납자들의 형사 처벌을 담당하는 마무리 투수 같은 존재.

 

 

사재성 (정인기) / 형사


과거 양정도를 검거해 교도소로 보냈던 형사. 38 사기동대팀의 결섬 후 움직임이 포착되자, 정도를 의심하며 그의 주위를 맴돈다.

 

 

최철우 (이호재) / 전 우향그룹 대표


악덕 체납의 끝판왕

 

 

방필규 (김홍파)


다단계 기업의 회장으로 거대한 검은 돈의 실체 최철우의 오른팔

 

 

마진석(오대환)


좋은 집에 살고 좋은 차를 타면서도 세금 한 푼 내지 않는 악덕 고액 체납자. 세금징수 공무원 백성일과는 악연이 깊은 사이이다

 

 

왕회장


교도소에서 정도를 돌봐준 의문의 사나이

솔직히 난 왕희장의 정체가 궁금하다. 아직은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아니면 가장 악독한 인물인지 그 정체가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말인데, 초반 서인국이 그의 도움을 받지만 후반에 발목을 잡은 가장 강력한 적이 되지 않을까 우려 스럽기도 하다.

 

그리고 3회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밝혀졌는데, 교도소에 있을때 서인국이 왕회장의 목숨을 구해주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왕희장은 출소한 서인국을 도와주고 있다는 것이다. 아무튼 분명 반전은 숨어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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