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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혜인 인스타 양성애자 논란, 아이돌학교 솜혜인의 커밍아웃 이유와 인스타에 공개된 솜혜인 여자친구 사진까지 총정리 해봤습니다.
솜해인 본명은 솜혜인 나이 24세, 2017년 아이돌학교 출신이죠.
당시 건강상의 이유로 1회 만에 자퇴해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솜혜인 학폭논란도 한몫했죠.
아이돌학교 2회 방송 이후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게 된 이유는 한 네티즌이 중학생이었을 때 노래방에서 친구의 뒷담화를 했다는 이유로 솜혜인에게 마이크로 맞고 폭력에 시달렸다고 주장하면서 부터인데요.
이에 대해 솜혜인은 "폭행을 하지 않고 방관만 했다. 나 역시 피해자를 때린 친구에게 폭생을 당했다."고 해명했죠. 이어 솜혜인은 "내가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그 친구에게 상처가 됐을 것이다. 당사자에게 잊을 수 없는 상처를 준 부분에 대해 반성하고 많은 시간이 지나 사과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솜혜인은 "그 친구 입장에서는 진심으로 받아들일 수 없었을 거다. 그 친구에게 죄책감을 갖고 반성하며 살아갈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혀 진정성 있는 사과라는 평을 반응을 얻기도 했습니다.
이후 솜혜인은 솜해인으로 활동명을 변경하고 피팅모델로 변신, 활동을 이어오다가 지난 5월 첫 싱글 '미니 라디오'를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달 31일 솜혜인이 커밍아웃을 선언하면서 인터넷이 발칵 뒤집히고 말았죠.
"사실 나에겐 아주 아주 아주 예쁜 여자친구가 있다"
이어 지난 11일에는 "나의 예쁜 그녀 My lovely girl"이라는 글과 함께 솜혜인은 여자친구와 손을 잡은 사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한 솜혜인은 자신에게 쏟아지는 질문에 답변 하며 일관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죠.
"커밍아웃 맞다. 사실 저는 양성애자다. (지금) 동성애하고 있다. 제 여자친구는 머리가 쇼트컷이다. 그냥 그게 제 여자친구 스타일인데 '남자냐, 여자냐'고 묻는 건 애인 입장에서는 좀 속상하다"
이후 아이돌학교 솜혜인 인스타에는 악플이 넘쳐났고 결국 솜혜인은 아글에 대한 법적대응을 시사했죠.
"계속 추측성 기사와 글, 영상 올리면 법적 처분하겠다. 내가 사랑해서. 당당해서. 잘못이 아니니까 커밍아웃 한 것이지 사람들 눈에 띄고자 한 게 아니다. 어느 누가 커밍아웃을 그렇게 가벼운 생각으로 하겠나"
"사람들은 생각이 다르고 동성애를 혐오할 수 있다. 그건 각자의 가치관이고 동성애를 이해해 달라고 좋아해 달라고 강요하는 게 아니다 나 좋아해 달라고 구걸하고 나를 알아달라고 하는 게 아니다.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 받게 될 줄 몰랐다. 남들과 똑같이 연애하고 사랑하는 걸 숨기고 싶지 않았을 뿐이다."
"내 사람들이 상처받지 않았으면 좋겠고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극적인 추측으로 계속 글을 쓰면 나도 법적 대응하겠다. 그만하라"
이처럼 솜혜인은 소신있게 자신의 뜻을 관철하면서도 악플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전했는데요.
사실 그녀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왜 이 사실을 타인에게 굳이 알려야 했는지는 이해가 안되기도 합니다.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일일히 자신의 여자친구 남자친구를 공개하지는 않으니까요.
더군다나 솜혜인은 양성애자이기 때문에 커밍아웃을 할필요도 없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과적으로 이런 논란 자체가 무의미했다는 것이죠.
물론 이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에서 솜혜인을 모르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는 점에서, 오히려 방송국에서는 솜혜인을 더 섭외하려고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