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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이효리 절교 팩트를 간단하게 정리하면 이수영 소속사 사장이 이효리에게 대놓고 이수영을 만나지 말라고 요구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이수영은 알지 못했고 뒤 늦게 이효리가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 프로에서 밝히면서 알게 됐습니다.

 

 

사실 이수영 이효리는 굉장히 절친한 사이였습니다. 지금의 박경림 이수영 사이 보다도 더 가까웠죠. 하지만 이수영이 무명에서 스타로 올라서면서 이들의 관계가 틀어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이효리는 인기가 굉장했던 연예인이었던 만큼 아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히 털털한 성격탓에 남자건 여자건 안 친한 사람이 없을 정도였죠. 특히 당시에는 이효리를 좋아하는 남자연예인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 증거로 핑클 멤버들에게 전화가 생기자 마자 이효리 전화에 남자 연예인들 전화가 폭주했다는 옥주현의 증언이 있습니다. 이때문에 멤버들 휴대폰이 다시 압수 당했다는 내용이었죠.

 

 

이런 이유로 이수영 소속사는 이수영과 절친인 이효리를 아마 걱정했을 것입니다. 당시 이수영 컨셉이 순수 그자체였으니까요. 여기에다 집안이 어려워 가수로 일어선 생계형 이미지까지 갖춘 여가수였습니다. 그런데 술을 좋아하는 이효리와 함께 지인들 모임에 나갔다가 자칫 남자 연예인과 스캔들이 터지면 소속사로서는 큰 낭패였겠죠.

 

 

결국 이수영 소속사 사장이 이효리를 만나 100m 이상 접근하지 말라고 강하게 어필하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수영은 이 사실을 몰라겠죠. 그렇다보니 이수영은 이효리를 오해하게 된 것이고 결국 서로간에 연락이 뜸해지면서 절친 사이도 멀어지게 된 케이스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후 이효리 이수영 절교 소문이 떠돌게 된 것이죠.

 

 

하지만 이효리는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은 수위를 낮춰 방송에서 직접 밝혔죠. 자신이 이수영과 심야영화 보러가고 포장마차 데려가고 그렇다 보니 소속사 입장에서는 그게 싫었고 이수영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게 자신을 못 만나게 한 것이라고 말이죠.

 

그렇다면 이런 속내를 알고도 왜 두 사람은 다시 가까워지지 못한 것일까?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이미 너무 오랫동안 만나지 않다보니 서먹해진 것이죠. 거기에다 이수영에게는 절친 박경림이 있다보니 이 사이를 비집고 들어갈 수도 없죠.

 

 

여기에다 이수영이 결혼식때 직접 전화해서 이효리를 초대한 것도 아니고 단체 문자 받고 이효리가 결혼식에 참가하는 등 서로 맘이 상하는 일이 많았죠. 이에 이효리가 직접 결혼식에서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수영 이효리 절교 팩트는 절교 아닌 단절이 맞을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