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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주혁이 오후 4시 30분 서울 삼성동에서 교통사고로 자신이 타고 있던 벤츠 SUV차량이 전복되면서 안타깝게 사망했습니다.

 

 

사고직 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대원들이 사고 차량의 화재를 진압한 뒤 차량에 끼어 있던 김주혁을 구조해 인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그만 숨을 거두고 만 것입니다.

 

당시 김주혁 차량에는 동승자가 없었으며 김주혁 교통사고 원인을 놓고 경찰은 조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편 경찰 측은 김주혁 교통사고 목격자의 진술을 공개했는데요. 처음에는 급발진을 의심했는데, 심장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듭니다.

 

그럼 경찰에서 발표한 김주혁 교통사고 목격자의 진술을 들어 보겠습니다.

 

 

그랜저 운전자 : "벤츠 차량이 뒤에서 추돌 후 운전자가 가슴을 움켜잡고 있더니 갑자기 돌진했다. 다시 차량 추돌 후 인도로 돌진한 뒤 아파트 벽면을 부딪히고 전복됐다."

 

김주혁 사망 목격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처음 추돌했을때 김주혁이 차량을 멈췄어야 하는 게 정상인데, 그렇지 못하 것이 의아합니다. 특히 가슴을 움켜 쥐었다는 것 때문에 부정맥이나 심근경색으로 인한 심정지 등을 의심하게 되는데요. 김주혁 아버지인 배우 김무생 사망원인을 알아보니 젊은 나이인 62세에 지병으로 갑작스럽게 숨졌더군요.

 

 

특히 김주혁 심근경색 의심 이유는 급성 심근경색 같은 경우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여러 원인에 의해 막혀서 심근에 괴사가 일어나는 질환으로, 사망 환자의 절반 이상은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에 사망하는 무서운 질환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김주혁 교통사고가 지병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전복된 김주혁 차량에 브레이크 등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 상황을 놓고 보면 급발진이 의심 되기도 합니다.

 

 

만약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걸리지 않는 급발진일 경우 첫 차량과 추돌 후 핸들에 가슴을 부딪혀 심한 통증을 느끼고 가슴을 움켜 쥐었을 수도 있습니다. 이후 차량을 세우는 게 정상이지만, 그렇지 못한 이유도 급발진이 의심 됩니다. 특히 다른 차량에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일부로 벽에 부딪힌 게 아닐까 싶네요.

 

 

한편 배우 김무생 아들인 김주혁은 1972년생인 김주혁은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와 영화에서 활발히 활동해왔습니다.

 

특히 1박 2일에 나오면서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죠. 올해 영화 '공조'로 깊은 인상을 남겼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 '아르곤'에서도 주역을 맡아 활약해 더욱더 기대 되는 배우였습니다. 또한 김주혁 여자친구인 이유영과 결혼까지 앞둔 상황이었다고 하지요.

 

 

현재 김주혁 빈소는 건국대병원에 마련 되어 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의 애도가 있기를 바라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