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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수희 전 남편은 이용호에 대한 고백과 김수희 이혼사유(이혼이유) 현 남편의 희생 그리고 김수희 어머니에 대한 사연 및 김수희 딸 이순정 이혼과 가족사에 대해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수희 남편 김태식 가족사 어머니 사연


올해 가수 김수희 나이 65세 하지만 아버지는 일찍 돌아섰죠. 이 때문에 김수희 어머니가 집안의 가장이 되어 홀로 딸을 키웠는데요. 김수희는 이런 어머니에게 이런 시절부터 남편이자, 연인이자, 친구이자, 자식이었다고 해요. 특히 김수희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의 힘든 모습을 보며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는 자식이 되겠다'라고 맹세했었다고 하는데요. 이런 이유로 학업을 마치기도 전에 미 8군에서 노래를 시작했다고 하죠.

 

 

특히 정말 힘이 들 때는 '우리 엄마도 했는데… 우리 엄마도 다 거쳐왔던 삶인데'라고 생각하며 버텼다고 하는데요. 정말 정신력과 생활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어릴 때부터 저런 마음 가짐을 갖는다는 것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닌데 말이죠.

 

 

김수희는 현재의 남편 김태식과 결혼하기 전에 전남편 이용호와 불미스러운 일로 전 재산을 주고 이혼을 했다고 고백한 적이 있는데요. 이후 전남편과의 이혼 후 힘들어하시는 어머니를 보고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제2의 황금기를 보내게 되는데요. 1993년 김수희는 '애모'로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제치고 가요대상은 물론 10대 가수상까지 받게 되지요.

 

 

그러던 중 2009년 스케줄 때문에 이동하던 중 큰 교통사고를 당하게 되지요. 당시 하반신 마비가 올 수 있는 경고까지 받았는데요. 다행히 김수희 남편 김태식이 7개월 동안 24시간 내 대소변과 식사 수발을 해줘서 낳을 수 있었다고 하네요. 정말 김수희 남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다큐 마이웨이 김수희 친딸 이순정 갈등 싸운 이유


김수희 딸 이순정은 엄마 김수희와 현재 같은 동네에 살지만 사는 집은 다르죠. 서로 바빠서 두 달에 한 번 정도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사실 그동안 두 사람은 사이가 별로 안 좋았죠. 

 

 

그 이유는 김수희가 딸 이순정을 낳고 일약 스타덤에 오르면서 걸음마도 떼기 전에 이순정은 외할머니에게 맡겨졌기 때문인데요. 그 사이에 엄마 김수희가 이혼과 재혼을 반복하면서 딸 이순정은 엄마에게 쌓인 감정이 많았고 그 곁을 벗어나고 싶어 14살 어린 나이에 미국 유학을 떠나면서 원망이 커졌기 때문이라고 해요.

 

그럼 김수희 친딸 이순정과 김수희의 대화 내용을 들어 볼까요.

 

 

김수희 딸 이순정 : "내가 어릴 때 엄마는 항상 바빠서 얼굴 볼 시간이 별로 없었다. 그래서 유치원 때 추억이 별로 없다. 운동회 때 다른 아이들은 항상 부모님이 오는데 난 할머니가 오셨다. 엄마가 와서 응원해주고 같이 달리기도 해주고 그러길 바랐다. 어머니와 나 사이에 빈 공간이 너무 많다. 어렸을 때만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어머니가 바쁘시고 유명하셨던 반면 페이지는 많이 비어 있다. 어머니 휴대폰 배경은 항상 아들이었다. 그게 좀 서운하다."

 

 

김수희 : "자기가 전부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나하고 떨어져 살다가 다시 엄마한테 돌아오니까 이미 다른 동생도 하나 생겼고 어쩌면 또 다른 아빠를 보게 됐으니까 굉장히 혼란스러웠을 거다. 그래서 아마 그런 것들을 스스로 돌파구를 마련해보려고 너무 어린 나이에 유학을 가겠다고 이틀간 밥도 안 먹고 문을 잠가놓고 데모처럼, 시위하는 것처럼 집에서 갈등이 좀 있었다. 그땐 어린 아이였기 때문에 마음 한 켠에 큰 상처가 있었을거다. 딸에게 이혼도 큰 상처인데 재혼은 더 큰 상처였다."

 

 

이순정 : "꿈에서 할머니가 색동저고리를 터는데 갑자기 전화가 울리더라. 전화를 받았더니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데 그 말을 듣고 양수가 터졌다. 키워주셨는데 장례식장에 못 갔다. 크면서 엄마 얼굴을 잘 모르고 컸다. 돌 때 이후로는 할머니가 키워주셔서 할머니가 엄마라고 생각하고 자랐다."

 

 

이후 댄스 가수에서 트로트 가수로 이순정이 데뷔하고도 두 사람의 갈등은 컸지요.

 

김수희 : "저는 (유학으로 간) 미국에 있는 줄 알았는데 한국 나이트 클럽에서 노래하고 있으니까 정말 찾아서 자식이지만 두들겨 패고 싶었다. 제가 목이 터져라 해서 내가 갖지 못했던 것들을 딸한테 실현시켜 주고 싶었다. 3년 동안을 안 봤다. 마치 부모한테 버려진 자식처럼 그렇게 돼 버렸다."

 

이순정 : "노래가 너무 하고 싶었는데 어머니가 안 된다고 하니까 더 반항심이 생긴 거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오디션도 보고 클럽에서 노래도 하고 그러면서 반항 아닌 반항을 했던 거 같다."

 

이후 두 사람은 한 방송에서 24년 전인 1992년 김수희가 딸 이순정의 나이였을 때 방송에서 했던 얘기를 듣게 되면서 화해를 하게 되지요.

 

김수희(24년전 인터뷰) : 가수이기 전에 아기 엄마로서 정말 열심히 살았다. 가수라는 것 때문에 얻은 것도 많지만 잃은 것도 많다. 그러면서 내 딸을 생각한다. 이제 13살 난 딸 아이가 내게 왜 어른들은 사랑한다고 이야기하면서 사랑한다는 것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냐고 하더라. 아주 가슴을 찌르는 그런 딸 아이의 추궁 앞에서 할 말이 없었다. 시간이 지나면 이 엄마를 이해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 프로그램이 오렌 세월동안 기록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결코 부끄럽지 않은 엄마, 최선을 다했던 엄마가 돼 우리 딸이 이 다음에 커 이 테이프를 보더라도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엄마가 되고 싶다."

 

 

엄마의 24년 전 인터뷰를 본 김수희 딸 이순정은 결국 말없이 엄마와 함께 눈물을 쏟고 말았죠.

 

이순정 : "저는 그냥 원망만 했었던 거다. 근데 여자로서 어머니가 왜 그렇게 강하게 살아가셔야 했는지 제가 왜 엄마를 미워했지만 이제 이해하는데 그런 것들을 다 예쁘게 완성시키려면 저 또한 이 자리에서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부모님의 이혼을 겪으며 마음고생을 하며 자랐던 김수희와 딸 이순정은 엄마를 이해하고 화해를 하게 되는데요. 지금은 예전보다는 더 가까운 모녀 사이가 되었다고 하네요.

 

 

현재 이순정 나이는 38살이며 본명은 이선민 예명으로 써니와 이지후라는 이름을 쓰기도 했으며 김수희 딸 이순정 이혼 관련 문건은 루머라는 말들도 있지만, 전남편과 이혼 후 혼자 활동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전남편 배씨가 키우고 있다는 말들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끝으로 김수희가 역경을 뚫고 자수성가하며 성공적인 삶을 살았고 현재 김수희 남편도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딸 이순정에게는 평생 마음의 빚을 가지고 살아야 할 듯하네요. 어릴 적 상처는 평생 가도 잊히지 않은 상처이니까요. 여기까지 '김수희 친딸 이순정 이혼 남편 김태식 가족사'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