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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루 윤아정 관계 드라마 부부만큼 어색? 친해졌을까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이루 윤아정은 부부 사이로 나왔죠. 그런데 극 중 애정신이 별로 없고 대부분 말다툼을 하는 장면이 많아서 이루와 윤아정은 가까워질 수가 없을 정도였죠. 특히 같은 드라마에서 다른 남녀 커플들은 키스신도 많고 사랑하는 사이여서 스킨십도 많았지만, 유독 윤아정과 이루 관계만큼은 마치 남남처럼 극 중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던 것 같아요.
이루는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재벌 2세 박현성 역을 맡았었는데요. 나름 재벌가의 차남 박현성 역을 맡아 차가운 야심가부터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줄 아는 속 깊은 둘째 아들의 모습을 잘 연기해 호평을 받았죠.
윤아정도 이루(조성현)의 아내 고나경 역할을 맡아 열연을 했는데요. 윤아정은 재벌가의 며느리로 등장해 극 초반부터 장난이 아니었죠. 특히 끓어오르는 욕망을 숨기지 않고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에 개입해 계략을 세우고 주변 인물들을 못살게 굴기는 했지만, 나름 마지막까지 작품의 키메이커로 맹활약을 펼쳤죠. 또한 드라마에서 무서운 생존력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악행들은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욕망 며느리' 캐릭터가 따로 없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편 이루는 '당신은 너무합니다'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자 활동을 시작했다면서 앞으로 "익숙한 '이루'라는 이름보다 아직은 어색하지만 '조성현'이라는 본명으로 대중에게 다가가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이 정도의 연기면 앞으로 다른 드라마에서도 잘 연기하지 않을까 싶네요.
이루 인도네시아 인기는 엑소급 대박난 이유
이루의 인도네시아 인기는 정말 대단했지요. 특히 인도네시아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OST를 하나 냈는데, 거기서 부른 이루 까만안경이 대박 나면서 이루는 인도네시아에서 신드롬을 일으킬 정도였죠.
특히 이루 까만안경은 인도네시아에서 영어가 아닌 한국어로 된 최초의 음반이었음에도 당시 현지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것은 물론 인도네시아 지상파 TV 가장 많이 출연한 외국인 1위, 인도네시아 가수와의 듀엣곡 '사랑해요'로 현지 음악 프로그램 차트 1위, 위국인이 출연한 지상파 TV 시청률 1위는 물론 인기 시트콤 ‘Kontrakan Tiga Pintu’에서 이루 특집 편이 방송되었을 정도였죠.
여기에다 이루 단독 콘서트만 3번에 전석 매진은 물론 한 인도네시아 대통령 후보는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까만 안경'을 불러 달라고 까지 했을 정도였는데요. 그야말로 인도네시아에서 이루의 인기는 신드롬에 가까울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이루는 가수와 배우로서 활동하며 인도네시아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는데요. 너무 인기가 좋아서 영화에 카메오로 출연했음에도 남자 주인공이 아닌 이루가 여주인공과 같이 프로모션을 다닐 정도였다고 하네요.
또한 이루는 인도네시아 단편 드라마 ‘비오스콥 인도네시아 프리미어’ 출연하면서 연기 경험도 쌓았는데요. 언어와 정서가 힘들었지만 나름 열심히 촬영해 호평을 받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여기서 쌓은 연기 경험이 '당신이 너무합니다' 드라마에서 빛을 바란 것이고요.
이루는 앞으로도 제2의 고향인 인도네시아에서의 꾸준히 활동할 생각이라고 하는데요.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여기까지 '이루 인도네시아 인기 까만안경 이루 윤아정 관계' 스토리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