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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등장인물 총정리

 

KBS가 오랫만에 수목드라마의 왕좌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일단 드라마 '태양의 후예' 주인공이 송혜교 송중기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시청률은 자동으로 20% 먹고 들어 갈듯한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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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엇보다 주목해야 할 점이 바로 '태양의 후예'는 100% 사전제작 드라마라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그 만큼 작품성이나 드라마 제작 퀄리티가 높다는 것입니다.

 

거기에다가 앞서 말했던 것처럼 여주인공이 송혜교이니 말 다했지요.

 

심지어 남자 배우는 여심을 강타한 송중기로 군 제대후 첫 복귀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태양의 후예 첫방 후 폭발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이번주 수요일이 기다려지는데, 아마도 MBC와 SBS가 상당히 고전을 할 것 같네요.

 

그러고 보니 같은날 SBS에서도 새로운 수목드라마로 시작되네요. 드라마 제목은 '돌아와요 아저씨'인데 죽은 사람이 다시 환생하는 그런 스토리로 재미는 있을 것 같네요.

 

그런데 남자 주인공이 비라서 좀 너무 약하지 않나 싶네요. 하지만 늘 시청률 대박을 터트린 오연서가 주인공이라는 점과 이민정까지 가세 했다는 점에서 일단 승부는 걸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전 태양의 후예 본방 시청할 것 같네요. ㅋㅋㅋ

 

 

그럼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기 위해 사전에 태양의 후예 등장인물에 대해 집중 분석해 보도록하죠. 아래는 등장인물관계와 캐릭터들을 설며해 놓은 글로 정보는 태양의 후예 공홈에서 발췌했습니다.

 

유시진 cast 송중기

공부도 잘 하고, 운동도 잘 하는 사나이로 태어나 할 일도 많지만 시진의 선택은 육사였다. 육군 원사로 명예 전역한 아버지는 요즘 세상에 누가 알아준다고  군인을 하나 만류했지만, 당신이 걸어 온 길을 존경하고 따르는 아들이 당신 인생에 제일 빛나는 훈장임을, 시진은 안다. 아이와 노인과 미인은 보호해야한다는 믿음, 거리에서 담배 피우는 고딩들을 보면 무섭지만 한 소리 할 수 있는 용기, 관자놀이에 총구가 들어와도 아닌 건 아닌 상식, 그래서 지켜지는 군인의 명예, 시진이 생각하는 애국심은 그런 거다. 그러던 어느 날, 시진은 까칠발랄한 의사 강모연을 만나게 된다.

 


강모연 cast 송혜교 특진병동 VIP 담당 교수
흉부외과 전문의, 의료봉사단 팀장. 태어나 보니 이미 인생은 꼬여 있었다. 달콤한 추억 하나 없이 살벌한 신체해부도를 외우면서 여대생이 아닌 의대생으로 6년을 마쳤다. 모든 과에서 탐을 냈으나 흉부외과 레지던트에 지원했다. 정확하고 야무진 모연의 손은 수술실 교수들에게 언제나 1순위 어시스트 였고, 한 번의 유급 없이 스물아홉에 전문의까지 따낸 모연은 계산대로  굴러가는 인생에 감사했다.


그런데, 그깟 실력 따위 ‘빽’에는 장사 없었다. ‘이제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으매 나의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노라’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마음이 움직이는 시간은 지나가버렸다고 생각했다. 그때까지 모연은 알지 못했다. 자신의 앞에 펼쳐질 예측불허의 상황들을... 그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목숨을 걸고 모연을 지키는 한 남자와 재회하게 될 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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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영 cast 진구 특전사 선임상사
태백부대 소속 모우루중대 부중대장(알파팀 부팀장, 男 35세). 날 때부터 배냇저고리 대신 깔깔이를 입었을 것 같은 남자. 내 가족을, 내 조국을 내 손으로 지키고 있다는 사실은 언제나  대영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태극 마크를 꿈꾸던 유도부 시절, 준결승전을 앞두고 눈치껏 져줄 것을 요구하는 코치를 납득할 수 없었고 한판승으로 상대 선수를 이겨버렸다.


선배들에게 죽도록 맞은 대영은 그 자리에서 도복을 찢고 학교도 나왔다. 비겁하게 싸우느니 뒷골목에서라도 당당하게 싸우겠노라 의리를 외치는 형님들과 어울렸지만 깡패는 그저 깡패였다. 조직을 벗어나기 위해 검정고시 공부를 시작했고 검정고시에 합격한날 군대에 자원입대했다. 악명높은 훈련들은 대영을 더욱 단련시켰고 대영의 젊음은 건강하게 빛났다. 그 반짝임을 알아본 여자가 있었고 그건 바로, 명주였다.


윤명주 cast 김지원 태백부대 파병 군의관
중위, 정형외과 전문의(女 32세). 그녀는 가진 이름이 많다. 대한민국 여군, 여군 중에서도 군의관, 그리고 특전사령관의 무남독녀 외동딸. 이른 바 ‘장군의 딸’이다. 군의관으로 첫 부임한 부대에서 대영을 만났고, 명주는 인생에서 처음으로, 여자이고 싶었다. 그러나 사령관의 딸이자 육사출신 군의장교 명주와 검정고시 고졸 부사관인 대영의 사랑이 순탄할리 없었다. 처음으로 군인이 된 걸 후회했다. 못다 한 사랑은 미련이 되고, 미련이 애증이 될 동안 명주는 대영의 곁을 성실하게 맴돌았으나 대영은 성실하게 도망친다, 나쁜 놈.

 

윤중장 cast 강신일  특전사사령부 사령관
윤명주父. 특전사령부를 총지휘하는 사령관이자 명주의 아버지. 대대로 장군을 배출했던 군인 집안의 장손인 만큼 자부심도 자긍심도 대단하다. 장군의 대를 이을 아들 대신 외동딸 명주가 태어났고, 자격지심으로 키워진 딸아이는 반항처럼 군인의 길을 가겠다 선포했으며, 사위로라도 군인가문의 명맥을 잇고 싶어 점찍은 사윗감 시진과는 그저 우정과 의리로 지내는 명주다. 그런 명주가 시진 대신 선택한 남자는 대영. 별은 커녕 다이아몬드도 못 다는 부사관이 윤중장의

 

 

박병수 cast 김병철 특전사 중령 (태백부대 대대장, 男 43)
우르크에 파병된 태백부대를 총지휘하고 있다. 다부진 체격과 매서운 눈빛에서 전쟁 중인 군인의 살기가 엿보인다. 그의 삶 자체가 진급을 위한 전쟁이기 때문이다. 해외 파병경력이 진급에 유리한 까닭에 처자식을 고국에 두고 태백부대를 자진해서 맡았다. 지휘관이라고는 하나 기분파에다가 성격이 급하고 인색해 부대원들의 신임을 얻지 못한다. 그러니 언제나 부대원들과 잘 어울리고, 나이도 어린 게 육사 출신이라 진급도 빠른 시진이 눈엣가시다. 사사건건 시진이 하는 일에 제동을 걸고 트집을 잡는 게 일이다.


최우근  cast 박훈 특전사 중사 (알파팀 스나이퍼, 男 28)
알파팀 내 유일한 유부남. 무뚝뚝한 성격으로 내무반에선 기타 연주를 담당하고 있다.


공철호 cast 최웅 특전사 하사 (알파팀 통신.의무, 男 22)
알파팀 막내. 상대적으로 적은 실전경험 탓에 작전에서 실수하기도 하지만 상급자들을 잘 따르고 순한 성격이다. 임광남 cast 안보현 특전사 중사 (알파팀 폭파.화기, 男 26) 드라마를 좋아하며 특히 멜로드라마는 빼놓지 않고 시청한다.  


송상현 cast 이승준 일반외과 전문의 (男 37)
말로는 ‘빽이 실력을 못 이긴다, 슈바이처 코스프레 하지 말라’고 툴툴거리지만 모연이 실력적으로 가장 믿을 수 있는 사람. 어렵지만 결국 기댈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모두가 그를 그렇게 평가할 때 초등학교 동창이자 30년째 친구사이인 하간호사는 그를 이렇게 평가했다. 똑똑해서 꼬장꼬장하고 한결 같아서 바보 같은 그 하찮은 놈. 하간호사는 모른다. 그 하찮은 놈이 자신을 30년째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하자애 cast 서정연 응급실 간호팀장 (女 37)
부모님이 주신 이름에 반항이라도 하듯 그녀는 자애나 자비와는 거리가 멀고 촌철살인을 일삼는 입바른 소리의 대명사다. 후배 간호사들은 물론, 인턴 의사들도 공포를 느끼는 대상. 그녀에게 책잡히긴 쉬워도 그녀를 책잡기는 어렵다. 평소엔 과묵한 편이지만, 간호사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으면, 환자고 의사고 교수고 원장이고 상대의 사회적 지위와 관계없이 후배들을 대신해 치열하게 싸워주고 이겨준다. 덕분에 후배들 사이에선 다가가긴 힘들지만 멋있는 선배. 하지만 정작 자신은 일에 쫓겨 제대로 된 연애 한 번 못해본 모태솔로다.


이치훈 cast 온유 흉부외과 레지던트 1년차 (男 28)
송닥터(송상현)에게 야단맞는 게 하루 일과 중 8할을 차지하는 흉부외과 레지던트. 평생 구박 받고 자란 사람처럼 모진 야단에도 군소리 없고 수긍도 빠르지만 실은 온실 속 화초처럼 곱게 자란 명문가 막내 도련님이다. 의대 시절부터 이태석 신부가 롤모델이요, 국경없는 의사회에 가입하는 것이 꿈이었던 슈바이처 과.


최민지 cast 박환희 응급실 간호사 (女 23)
의료봉사단 막내 간호사. 천성이 밝고 명랑해서 응급실의 비타민으로 불린다. 막내라 어딜 가나 눈치를 보지만 은근히 할 말은 다 하고 할 일도 다 한다. 의사 앞이든 환자 앞이든 항상 카리스마 있는 하간호사를 존경한다.

 


표지수 cast 현쥬니 병리과 전문의 (女 34)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타지만 남부러울 것 없는 쿨한 유부녀. 거친 언사와는 달리 대학 시절부터 누구보다 모연을 아끼고 이해해주는 친구.


한석원 cast 태인호 해성병원 이사장 (男 43)
돌싱인 것만 흠인 해성병원 내 선망의 대상. 모연이 우르크 의료봉사단 팀장이 된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


김은지 cast 박아인 흉부외과 전문의 (女 34)
전형적인 금수저 물고 태어난 케이스. 평생을 곱게 자라서 미운 말도 참 곱게 한다. 살면서 얼굴도 지성도 누구에게 밀리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자기보다 얼굴도 지성도 약간 더 나은(?) 동기 모연을 볼 때마다 신경질이 난다.


장희은 cast 조우리 마취과 레지던트 1년차 (女 28)
한참 수술실 들어갈 레지던트 1년차에 임신, 그것도 미혼모일 뻔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약혼반지를 꼈다. 치훈과 동갑내기 예비부부지만 철없는 애아빠 덕에 연상의 면모를 보여주곤 한다.

 


다니엘 스펜서 cast 재스퍼 조 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구호의사 (男 35)
출입이 금지된 분쟁의 격전지, 위험한 재난의 최전선. 가장 위험한 곳에 가장 먼저 들어가,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의사의 사명을 다하는 ‘피스메이커’ 소속 구호의사. 외모만큼이나 유복한 가정에서 자라나 삶의 결은 고르고 결핍이 자리 잡을 틈 따윈 없었다.

 

건강한 멘탈은 건강한 꿈을 꾸게 했고, 돈은 많았지만 돈으로는 살 수 없는 ‘피스메이커’의 티셔츠를 입기 위해 다니엘은 미국 명문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었다. 그러나 막상 지도 밖 세상에서 마주한 현실은 항상 상상 이상이거나, 이하였다. 건강했던 멘탈도 지쳐갈 무렵, 예화를 만났다. 함께 피스메이커에서 일하며 이곳 우르크까지 흘러왔다.

 


 

리예화 cast 전수진 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간호사 (고려인, 女 24)
다니엘을 따라 산전, 수전, 화산전, 지진전, 쓰나미전까지 야전에서 간호를 익힌 ‘피스메이커’의 최연소 베테랑 간호사. 단지 메스 대신 침을 쓰고, 주사 대신 약초를 캐러 다닐 뿐. 이젠 파란 눈의 동료 의사들도 몸이 뻐근할 때면 예화를 찾아와 침을 맞을 정도다. 그 신통한 침술은 한의사였던 이주 고려인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재능이다. 총을 맞고 찾아온 젊은이들에게 아버지는 이름도, 누구 편인지도 묻지 않고 치료를 해주었고, 보름달 환한 어느 날 밤 군인들은 아버지를 찾아와 총을 겨눴다. 반역자, 간첩. 군인들은 소리쳤다. 가족 모두가 몰살당했고, 예화는 가까스로 도망쳤지만 역시 총상을 입고 쓰러졌다. 눈을 떴을 땐 다니엘이 옆에 있었다. 그를 만나지 않았다면 나는 어떻게 됐을까. 나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는 어떻게 됐을까. 처음엔 그 마음이 고마웠고, 어느 순간부터인가 그 마음이 아프다.

 

아구스 cast 데이비드 맥기니스 블랙마켓 갱단두목 (男 35)
유시진 대위의 옛 동료. 남북 우르크의 국경지대, 소수민족인 모우족 갱단을 장악하고 있는 아구스에게 내전은 가장 매력적인 시장이었고, 돈 되는 사업이었다. 아구스는 전쟁에 기생한 노예였고, 끝나지 않는 내전은 아구스를 더욱 더 부유하게 만들었다. 국경의 철조망은 걷혔지만, 도시의 뒷골목은 여전히 악당을 위한 마켓이었다. 아구스는 돈과 술, 여자에 약한 먹잇감들을 포섭해 UN평화유지군의 감시를 피하는 선진국형 무기밀매 유통망을 재건해나갔다. 비즈니스에 방해가 되는 사람이 있으면 남녀노소 불문하고 평등하게 살해했다. 그런데 과거엔 한 팀이었던 유시진 대위가 이제는 그의 사업에 사사건건 걸림돌이 된다. 상현과는 초등학교 동창. 둘만 있을 땐 코찔찔이 초딩 시절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