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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중견 탤런트 김민정 전남편 이혼과 팬으로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현 남편의 사랑에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화배우이자 탤런트인 김민정 나이는 올해 70세입니다. '인생다큐 마미웨이'에 출연하면서 다시 그녀의 인생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지난 1969년 MBC 특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해 지금까지 살아온 김민정의 파란만장한 인생 스토리는 진정 눈물 없이는 못 볼 정도로 가혹하고 힘겨웠습니다.

 

 

1971년 방송국 복도에서 MBC 일일드라마 '장희빈'을 집필하고 있던 작가의 눈에 들어 인현왕후 역할을 맡았던 탤런트 김민정은 드라마 한 편으로 일약 스타로 발돋움하게 되지요.

 

당시 김민정 인기가 어느 정도였냐면 인현왕후가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이 방송되자 이에 시청자들이 항의하는 전화를 빗발치게 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방송사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하지요.

 

 

그러나 주연급 연기자로 한창 발돋움하며 1979년대 최고의 스타이자 드라마 1대 인현왕후 역할을 맡았던 배우 김민정은 얼마 뒤 재벌가와 결혼을 하면서 연예계를 떠나게 되지요.

 

김민정 전남편은 부유한 재일교포 사업가였는데요. 서울 한남동에 500여 평의 집을 가지고 있을 정도였죠. 그곳에서 김민정은 신혼살림을 시작하며 남부럽지 않은 결혼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데요. 당시 집에 일하는 직원들만 아홉 명이 넘을 정도였다고 하니 얼마나 부유했는지 짐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김민정의 결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결혼하고 1년 이후부터는 매일 같이 고통스러운 나날이 지속되었으니까요. 즉 김민정에게 부유한 생활은 보장됐지만, 행복은 없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방송 은퇴에 대한 회의감이 들면서 힘든 나날을 보내던 김민정을 더 힘들게 한 것은 전남편의 행동이었죠. 꽃을 꺾어다 놓으면 시들듯이 김민정에 대한 사랑이 식어버린 전남편은 또 다른 새 꽃인 다른 여성에게 이미 시선이 가 있었으니까요.

 

 

결국 김민정은 재벌가의 아내 자리를 걷어차 버리고 이혼을 선택했고 짧은 결혼 생활을 마무리했지요. 하지만 이혼 10여 년 만에 방송계로 컴백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죠. 

 

먼 길을 돌아 다시 방송계에 복귀는 했지만, 세상은 이미 바뀌었고 녹록지 현실을 김민정을 더 벼랑 끝으로 몰아갔으니까요. 배우 김민정은 인기스타에서 나락으로 떨어진 자신의 삶을 다시 일으키고자 열심히 뛰었고 복귀 후 연극 무대에서 활약하기 시작했지만 역시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때 이런 김민정을 곁에서 지켜준 열 살 연하의 현 남편이 있었죠. 당시 10살 연하이자 오랜 팬으로 끈질긴 구애를 해 온 남편 신동일은 2008년 결국 김민정의 마음을 얻어 결혼하게 되었고 24년째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데요.

 

 

역시 여자는 돈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남자를 만나야 행복한 게 아닐까 싶네요. 하지만 지난 2009년 뇌하수체 선종으로 수술을 받은 탤런트 김민정은 또 한 번의 죽을 고비를 넘겨야 했지요.

 

 

그렇게 죽을 것 같았던 파란만장한 했던 인생 고비를 넘기고 현 남편과 이제는 오직 건강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 탤런트 김민정의 눈에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보일 정도인데요.

 

올해 70세 나이에도 불구하고 김민정은 꾸준히 필라테스로 운동까지 해가며 탄력 있는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탤런트 김민정 얼굴이 아직은 60대처럼 보일 정도인데요. 아마 김민정 남편의 사랑이 있었기에 그녀의 지금 행복도 젊음도 유지되고 있는 게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탤런트 김민정 성폭행에 납치에 대한 루머 내용은 동명이인의 내용인데요. 이 또한 KBS 청소년 드라마 '스타트'에 출연했던 무명의 김민정 배우 사건인 걸로 밝혀졌지요. 여기까지 '인생다큐 마이웨이 탤런트 김민정 남편 신동일, 전남편 이혼 이유'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