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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할리 남편 직업과 사진 일찍 결혼한 이유


SBS '자기야'에 최할리가 출연하면서 최할리 남편까지 화제인데요. 최할리는 1990년대 1호 VJ 출신으로 재키림, 이본과 함께 당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3대 VJ 중 한 명이었습니다. 그런 최할리가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해 그동안 활동을 못한 이유를 밝혔는데요. 알고 보니 결혼 후 가정에 충실한 아내로 살았더군요.

 

 

최할리 나이는 올해 47세, 자기야에서 남편과 사귄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결혼을 했다고 공개했는데요. 정작 최할리 남편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죠. 그래서 최할리 남편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정보가 하나도 없더군요.

 

 

그러던 중 한 2010년 한 기사에서 VJ 최할리가 가수 이덕진과 결혼을 했다는 내용이 있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알다시피 이덕진은 복면가왕에도 출연한 적이 있고 SBS '불타는 청춘'에도 출연했었으니까요.

 

 

기사내용 : 최 할리는 1994년 대한민국 vj 1호로 방송에 데뷔해 도시적인 외모와 깔끔한 입담으로 주목을 받았다. 1999년 가수 이덕진과 결혼과 한 뒤 방송활동을 중단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친채 방송계를 떠나 두 아이의 엄마와 아내로서 가정생활에 힘쏟으며 시간을 보내왔다.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최할리 남편이 가수 이덕진이라는 소리인데요. 뭔가 이상했습니다. 분명 최할리는 자기야 백년손님에서 남편은 동네 친구라고 소개했고 다른 기사에서도 최할리와 남편은 그녀의 동창이자 일반인이라고 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최할리가 가수 이덕진과 이혼을 한 후에 다시 재혼을 한 것일까요? 너무 궁금해서 내용을 다시 찾아보니 가수 이덕진은 방송에서 결혼을 지금까지 못했다고 밝혔더군요. 그렇다면 최할리 남편이 가수 이덕진이라는 기사는 오보가 확실히 보이네요. 아마 최할리 남편 이름이 이덕진인데, 기자가 가수 이덕진으로 오해를 했을 수도 있고요.

 

 

하지만 여기서 포기할 수 없어 다시 최할리 결혼사진을 찾아보니 딱 한 장이 나오더군요. 바로 이 사진인데요. 홍석천이 결혼식장에서 최할리 남편을 보고 신동엽의 잘생긴 버전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것으로 최할리 남편 사진에 대한 팩트는 정리가 되었는데요.

 

 

그럼 본격적으로 최할리가 남편과 사귄 지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받고 갑자기 결혼하게 된 이유를 알아보겠습니다.

 


 

1990년대 국내 1호 VJ로 왕성하게 활동하던 최할리가 어느 날 갑자기 결혼하고 모든 프로에서 하차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입니다. 하지만 최할리에게도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더군요. 

 

당시 최할리는 한창 활동할 때 하루에 스케줄이 TV 프로그램 7개, 라디오 2개로 무려 9개씩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결국 너무 힘든 나머지 최할리는 "이러다가 정말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지요. 하지만 쉬고 싶어도 결혼 같은 큰일이 아니면 쉴 수가 없는 분위기였다고 하지요.

 

 

그때 마침 최할리가 동네 친구였던 남편을 만나게 되는데요. 이때 기회가 생겼을 때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었다고 해요. 더군다나 남편이 15일 만에 프러포즈를 했으니 최할리 입장에서는 결혼을 안 할 이유가 없었던 것이죠. 그렇게 남편과 결혼한 최할리는 현재 큰 아들이 고3이라고 하는데요. 정말 세월이 빠른 것 같습니다.

 

 

한편 이날 최할리는 남편에 대한 얘기 말고도 자녀와의 일화도 공개했는데요. 엄마가 유명 VJ였다는 사실을 몰랐던 아들은 엄마가 유명해 봐야 얼마나 유명했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요. 그러던 어느 날 학교를 갔는데 유희열을 만나게 되었는데 그걸 보고 아들이 '어떻게 아냐'라많이 놀랐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최할리 아들이 중학교 3학년 때, 같은 학교 학부모였던 유명 여배우와 함께 패션위크에 참석한 적이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최할리 패션위크 패션쇼 참석은 민망함만 남은채 끝이 나고 말았죠. 모든 기자들이 패션쇼에서 최할리를 알아보지 못하고 그 여배우 분만 사진만 찍고 쫓아다녔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아들 얼굴을 보니 실망한 눈치였다고 하네요.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본 최할리는 그간 포기했던 수많은 시간과 커리어, 지난 모든 시간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고 하는데요. 그때 자신이 아이들을 위해 모든 일을 포기했던 게 잘 한 일인지, 잘못한 일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다고 해요.

 

 

아마 재 생각에도 아이들의 엄마로서 또 한 남자의 아내로서 살아가다 보니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살았던 것이 억울했던 게 아닐까 싶은데요. 지금이라도 이렇게 방송에 나와 세간의 관심을 다시 받고 있는 만큼 아들도 엄마의 존재를 이번에는 확실히 알아주지 않을까 싶네요.

 

끝으로 최할리 남편 직업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는데요. 현재 최할리 집안 인테리어나 잘 사는 것으로 봐서는 남편 집안이 재력이 있고 사업을 하는 것 같다는 말들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 "최할리 남년 직업 결혼사진"스토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