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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 복귀 신정환 복귀할 것 같다
그동안 탁재훈의 방송 복귀는 꾸준히 제기 되어 왔다. 더군다나 이미 도박 문제로 하차를 했던 이수근, 김용만, 붐 등이 모두 복귀를 한 상황에서 탁재훈만이 안 된다는 것도 말이 안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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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인지 탁재훈도 Mnet '음악의 신2'를 통해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그가 도박 문제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를 한 후 3년만에 방송에 복귀다. 그러나 시청자들의 반응이 어떨지는 아직 모르겠다. 이수근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직 그리 썩 좋지 않기 때문이다.
탁재훈은 복귀 소감에서 데뷔하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한 그는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너무 고맙다. 잘 해주겠다. 시청자들에게 잘 해주고 싶다. 진심이다. 무엇보다 힘든 시기이지 않나. 나로 인해 사람들이 많이 웃었으면 좋겠다. 가르치는 예능이 아닌, 함께 공감하며 웃을 수 있는 예능을 보여주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그런데 탁재훈 복귀를 생각하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사람이 하나 있다.
바로 신정환이다. 현재 신정환은 싱가폴에서 빙수집을 운영중이다. 장사도 제법 잘 되어서 그냥 일반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이제는 익숙할 정도라고 한다. 하지만 신정환도 방송 복귀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탁재훈의 말에 따르면 신정환이 방송을 그만둔지도 벌써 6년, 7년이 지났다고 한다. 그래서 신정환이 꼭 언젠가는 복귀했으면 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신정환 복귀에 대한 하나의 고급 정보를 알려줬다.
탁재훈은 복귀가 결정 나기 두달전에 신정환을 보기 위해 싱가폴에 갔었다고 한다.
그때 신정환의 빙수 가게가 한창 공사중이어서 신정환과 얘기를 나눌 수 있었는데, 신정환이 먼저 탁재훈에게 '19금 콘서트'를 하자고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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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거기서 나오는 수익금을 모두 전액 불우이웃돕기 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이에 신정환은 무조건 하자고 말했다고 하는데, 꼭 성공해서 좋은 일도 하고 신정환도 방송에 복귀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편 탁재훈 복귀에 대해 비난 여론이 아직 많다는 것을 탁재훈도 아는 듯했다.
그래서 탁재훈도 마음이 무거워 보이긴 했다. 하지만 그를 기다려주는 팬들도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탁재훈은 죄송하고 또 죄송하면서도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장 무서운 것은 자신이 잊혀지는 것이라면서 아직도 기억해준다는 것 자체에 고마워했다.
끝으로 탁재훈의 방송 복귀가 성공적일지 실패일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다시 날아오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그날에 신정환도 함께 있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