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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미는 전남편과 이혼 후 학원에서 생활할 정도로 극심한 생활고를 겪었다고 하죠. 하지만 이런 생활고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박혜미 전남편에게 두고 온 아들 성민이었습니다. 박해미는 이혼 후 한동안 큰아들을 보지 못해 가슴 아파했지만, 6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나서야 아들 성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아들은 바르게 컸고 서울대 공대에 입학해 박해미의 유일한 자랑이 되었습니다. 군대도 카투사를 다녀왔을 정도로 머리가 좋은 아들 성민은 제대 후에도 엄마와 여전히 가깝게 지내고 있습니다.
박해미 이혼 결정은 앞으로 그녀의 삶에 두 번 다시는 결혼이 없다는 선포와도 같았습니다. 하지만 힘들 시절 8살 연하의 남편 황민을 만나면서 그녀의 생각을 변했습니다. 당시 대학을 갓 졸업한 사회 초년생이었던 남편 황민은 박해미와 사랑해 빠졌고 두 사람은 양가의 극심한 반대에도 서로 함께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입니다.
<박해민 아들 임성민>
그러나 양가 허락 없이 동거를 시작한 박해미 황민의 삶은 그리 평탄치 못했습니다. 남편은 맥주 회사에 다니다가 하루아침에 해고를 당했고 박해미는 뮤지컬 제작에 뛰어들었다가 5억 원이 넘는 빚더미에 앉으며 그야말로 쫄딱 망해버렸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이 우유값조차 없었던 박해미 황민은 부모님께 허락도 안 받고 살고 있었던 터라 손을 벌릴 수 없었습니다. 그때 남편 황민은 박해미에게 자기 신장을 팔아 돈을 마련해 오겠다는 말까지 했을 정도로 비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두 사람은 혼인신고 12년 만에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결혼식을 올렸고 박해미가 재혼 후 낳은 아들 황성재는 올해 예고 2학년이 되었습니다.
박해미 남편은 평상시 굉장히 아내에게 잘해주는 천사 남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술만 먹었다 하면 난리가 난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남편이 술을 먹는 날이면 부부싸움이 대판 벌어진다고 합니다. 결국 무슨 일이 날 것 같아서 경찰을 부르는 것인데, 6개월 전에도 부부싸움으로 구리 경찰서에서 다녀갔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박혜미는 다시 태어나도 현재 남편은 황민과 결혼을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라스 MC들은 남편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웃음바다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남편이 평상시에 울분을 많이 참았던 것 같다면서 말이죠.
라디오스타 박해미는 아들 친구들이 놀러 왔을 때 황당했던 일을 공개했는데요. 그 말로만 전해오는 친구 엄마 목욕 목격담 썰이었습니다. 당시 박해미 아들 친구들이 집에 놀러와 이었는데, 박해미는 너무 더워서 샤워를 하는 중이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들 친구 놈이 하필 욕실 문을 벌컥 열어 버린 것입니다. 하필 욕실 문이 고장 나서 잘 안 닫혀 있었는데, 그 순간 아들 친구 놈이 들어와서 박해미 샤워 장면을 봐버린 것이지요. 더군다나 비누가 바닥에 떨어져서 그걸 주우려고 또 굽히고 있었다고 하는데, 정말 민망한 순간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그럼에도 박해미는 평정심을 유지하며 아들 친구에게 문을 닫으라고 했다고 하죠. 하지만 어린 마음에 얼마나 놀랐는지 그 자리에서 굳어 있었다고 하더군요. 계속해서 박해미가 문을 닫으라고 하자, 그때서야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고 문을 닫았다고 하네요. ^^
나중에 샤워가 끝난 후 박혜미는 아들 친구들을 모아놓고 누가 봤는지 손들어 보라고 했다고 하는데요. 저 구석에서 박해미 알몸을 목격한 아들 친구가 손을 들자 박해미는 "정말 미안하다. 내가 생각했던 그림이 아니라서"라고 말하며 오히려 위로 했다고 하네요. 정말 멘탈이 대단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박해미 다이어트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혹시 남들이 내 몸을 의도치 않게 보게 될 경우 덜 창피하기 위해서 말이죠. ^^
한편 라디오스타 박해미는 이날 다이어트를 시작하면서 배운 플라멩코 춤을 선보였는데요. 박해미 몸매도 몸매지만, 정말 표정이 압권이더군요. 54세라는 나이가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매력이 터졌으니까요. 결국 이래서 박해미 남편이 아내에게 벗어나지 못하는게 아닐까 싶네요.
여기까지 "박해미 이혼 아들 친구엄마 샤워 목격! 전남편 재혼 사건"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