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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24일 첫방송 되는 드라마 ‘조작’은 형 한철호의 비극을 밝히기 위해 정체불명의 매체 애국신문에 소속된 기레기 한무영과 현재는 기자로서 생명력을 빼앗긴 상태이지만 소신 있는 진짜 기자인 이석민, 그리고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변질된 언론에 통쾌한 일격을 가하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입니다.
또한 21세기 대한민국 사람들이 기자를 더이상 믿지 않는 현실과 매일 같이 쏟아지는 기사에는 비즈니스가 끼어든 흔적이 역력하고 이젠 대한민국엔 오직 기레기만 존재 한다는 표현도 과하지 않는 상황을 비판한 드라마입니다.
▼즉 팩트의 전장을 누비며 진실만을 추구하는 기자는, 이미 전설 속으로 사라진 지 오래다는 것을 보여주며 두 명의 기자를 통해 대한민국 언론의 현 상황을 밑바닥까지 파헤쳐 보겠다는 것이지요. 여기서 한 명은 진짜 '날기레기'이고 또 다른 한 명은 5년 동안 제대로 된 기사 하나 쓰지 못한 '식물기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기레기가 된 한무영(남궁민)은 형 한철호의 죽음과 관련된 비밀을 밝히기 위해 나서고 대한일보의 탐사보도팀인 스플래시팀 전팀장이었던 기자 이석민(윤준상)은 후배 한철호의 비극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정의를 좇는 진실을 위해 싸우는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엄지원)가 등장하면서 판은 커지는 것이지요.
▼그리고 '대한 일보 스플래쉬 팀'에는 베테랑 사진기자이자가 한 명 있는데, 바로 기자 이석민의 후배인 오유경(전혜빈)입니다. 그녀는 27개월 짜리 아이를 둔 워킹맘 이지만, 한때 이석민을 좋아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때문인지 이석민의 제안에 그녀는 고민에 빠졌지만, 결국 사진 팀장자리까지 포기하고 팀에 합류하게 됩니다.
▼한편 배우 남궁민은 '미녀 공심이'. '김과장'에 이어 드라마 '조작'까지 단독 주인공으로는 세 번째 작품을 찍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서브 주연이나 조연급으로 출연했던 남궁민이 이렇게 단독 주인공으로 상승세를 떨치고 있는 이유는 오직 연기력 하나로 승부했기 때문이지요. 이번 드라마 '조작'에서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큰 기대가 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드라마 조작 등장인물관계도와 출연 배우들 및 캐릭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는 드라마 조작 인물관계도입니다. 주인공인 한무영을 중심으로 대한일보, 애국신문, 검찰까지 3 파트로 크게 인물구도나가 나눠져 있습니다. 악역쪽으로는 대한일보 구태원과 검찰 임지태 쪽이며 이들 세력과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가 싸워나가는 것입니다.
▼한철호 / 오정세 : 무영의 형이자 기자입니다. 대한일보 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이었으며 5년 전 의문의 비극을 맞이해 죽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죽음으로 이 드라마는 시작이 되며 모든 사건의 단초를 제공하게 되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한무영 / 남궁민 : 진지+열정+기발함을 가지고 있는 애국 신문을 대표하는 한무영입니다. 누군가는 그를 두고 언론역사상 절대 등장해서는 안 되는 캐릭터라고도 합니다. 무영은 자극적인 보도로 사람들의 이목을 끄는 게, 결국 진실을 쟁취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믿고 있는 인물이며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도 마다하지 않는 캐릭터입니다.
▼한국판 타블로이드지인 애국신문을 대표하는 문제적 기레기이지만, 그가 기자가 된 건, 바로 5년 전 형 한철호가 죽은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때론 욱하는 성질 때문에 언제나 사건 사고를 몰고 다니기도 하지만 일부러 사건을 발생 시키기도 합니다.
▼ 이석민 / 유준상 : 대한 일보 스플래쉬 팀의 수장이며 따뜻+시니컬 정통 기자입니다. 어려서부터 세상에 불만이 많고, 직선적인 인물입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고독하고 괴팍한 천성은 고쳐지질 않습니다. 10대 때부터는 아예 외로운 말년을 맞이하게 될 거라는 걸 각오하며 살아온 그는 진짜 기자가 되었습니다.
▼선배기자 구태원이, 석민을 스플래시 팀으로 이끌지만, 나중에 대한일보의 실세인 구태원과 각을 세운 탓에, 현재는 대한일보 역사편찬위원회로 발령을 받아 5년 째 유배생활 중입니다.
▼권소라 / 엄지원 : 사법 연수원 수석 졸업생이자 정의감으로 똘똘 뭉친 인천 지검 강력 1부 검사입니다. 최대 규모의 권력 비리 사건의 수사에 참여하게 되었지만, 그 후 노골적인 보복인사를 받고 지방청을 전전하며 5년의 세월을 보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날 중앙지검으로의 발령을 목전에 두고 있던 소라는 자신의 인생을 꼬이게 만든 장본인 한무영과 사건 현장에서 조우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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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원 / 문성근 : 거대언론사 대한일보의 상무이자, 편집권 실제 통제자인 악인입니다. 이보다 더 비열할 수 있는 인물은 없을 정도로 악랄하고 집요하며 꼿꼿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사람의 약점을 이용해 권력의 도구로 삼을 줄 아는 탁월한 재주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5년 전 한철호로 인해 그의 거대한 계획엔 조금씩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양동식 / 조희봉 : '애국 신문' 무영의 멘토이자 무영을 늘 곁에서 돕고 무영 걱정에 날 새는 줄 모르는 애국신문 오너입니다. 석민의 친구이기도 한 그는 사람 좋고 마음도 따뜻한 남자입니다. 국내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서울 포스트’에서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기도 했으며 5년 전 한철호의 비극 이후 무영과 인연을 맺게 됩니다.
▼이용식 / 김강현 : 겁이 많고 잔소리도 심하지만, 기자로서 의외의 노련미를 탑재한 웃음코드를 가진 인물입니다. 유약한 성품 탓에 우유부단하고 겁이 많습니다. 하지만, 기자로서는 의외의 노련미도 가지고 있는 인물이죠. 또한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성격 탓에 애국신문의 살림꾼 역할을 도맡아 합니다. 무영과는 절친입니다.
▼서나래 / 박경혜 " 똑! 부러지는 성격과 지성적인 면모의 소유자, 때론 무대포의 면모도 지녔습니다. 애국신문 안에선 가장 기자차럼 보이는 인물이지만 때론 무대포 갖은 성격 때문에 가장 겁나는 일에도 돌진하는 스타일입니다. 뚝심과 의리로 무장한 애국신문 기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양상호 / 안지훈 : 인턴 신분을 탈피한 애국신문의 막내입니다. 어린 나이임에도 가장 속물적인 떡잎을 장착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으며 입이 가볍습니다. 뺀질이처럼 보이긴 하지만 컴퓨터 다루는 능력 만큼은 최고인 인물입니다.
▼오유경 / 전혜빈 : 대한일보 사진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이며 노련미 넘치는 베테랑 기자입니다. 결혼 후 현재 27개월 짜리 아이를 둔 워킹맘이기도 한 그녀는 화끈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이석민을 한때 좋아했으며 여전히 그를 챙겨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석민이 스플래시 팀을 부활시키겠다며 합류를 제안하면서 고민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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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식 / 박성훈 : '대한일보 기자이면서 투철한 엘리트적 사명감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스플래시 팀원이면서 대한일보 법조팀 기자 답게 모르는 게 없을 정도입니다. 성공지향적인 성격 탓에 욕을 사서 먹는 스타일이지만, 무영의 저돌적인 취재방식에 호감을 느껴 정보를 교류하며 친해집니다.
▼공지원 / 오아연 : 성실한 모범생 스타일이며 석민과 유경을 통해 기자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인물입니다. 대한일보 인턴 기자이자 스플래시 팀원으로 활동합니다. 한때는 ‘안티 대한’운동에 앞장섰던 좌파 출신이기도 합니다.
▼차연수 / 박지영 : 까칠한 겉과는 달리 속정이 깊고, 한결 같이 정의를 추구해온 열혈 검사입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답게 살벌한 말투와, 자칫하다간 주먹이 날아올 것 같은 느와르적인 면모를 가졌습니다. 하지만 까칠한 겉보기와는 달리 속정이 깊고, 한 결 같이 정의를 추구해 온 열혈 검사이며 박력 있고 화끈한 성격 탓에 중앙지검에서 10년 동안 ‘왕연수’로 군림한 입지적 인물이며 권소라를 도와 주는 인물입니다.
▼박진우 / 정희태 : 거친 풍랑 속에서 검사 권소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계장 정희태는 소라 검사실의 6급 수사관입니다. 검찰 수사관 생활만 벌써 10년째로 이꼴저꼴 다 본 탓에, 주먹질과 쌍욕에도 능숙합니다. 하지만 그의 실체를 아는 이는 거의 없습니다.
▼임지태 부장 검사 / 박원상 : 인천지검 강력1부장입니다. 줄도 빽도 없는 인간이 평검사 시절 대한일보 구태원을 알게 되면서 뒤늦게 검찰 안에서 황금기를 맞이했습니다. 과거 대접받지 못한 억울함이 크고, 성공과 향응에 대한 집착이 큰 인물로 정형적인 악인입니다.
▼양추성 / 최귀화 : 무영의 든든한 조력자이며 애국신문 사무실의 실제 주인입니다. 골프장 오너인 양추성은 양범파 회장이기도 하며 무영에게 영범파의 모든 구역을 취재처로 내어 주는 등, 든든한 조력자의 역할을 해줍니다.
▼이병관 영범파 전무 / 김기남 : 밑바닦 인생일때부터 양추성을 한결 같은 마음으로 모신 인물입니다. 무영의 도움으로 추성이 회장에 등극하면서 영범파 전무로 벼락출세하게 되지요. 그러나 조폭답지 않게 의외로 싸움은 정말 못합니다.
▼조영기 변호사 / 류승수 : 국내 최대의 로펌을 이끌지만 돈과 진실을 사들이는데 앞장 서는 바람직하지 못한 변호사입니다. 법무법인 노아 대표이며 무소불위의 비선 조직인 <컴퍼니>의 얼굴마담이기도 합니다. 그동안 수많은 사건을 조작했으며 국내 최대의 로펌을 이끌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진실을 사들이는 데 앞장서는 악인입니다.
▼정해동 / 김민상 : 대한일보 편집국장 이자 이석민의 선배 입니다. 구태원의 최측근이며 그로 인해 국장 자리까지 올라서게 되는 인물입니다.
▼전찬수 경위 / 정만식 : 일명 ‘전 경위’이라고 불리며 한때는 좋은 경찰로서의 포부를 가지고 있었지만, 지금은 부패한 경찰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박응모 / 박정학 : 드라마 조작에 특별출연이며 살인자 역할을 맡았습니다.
▼윤선우 / 이주승 : 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지만, 범죄에 연류 되었거나 살인자로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송태준 / 김해성 : 아직 인물에 대한 설명이 없습니다. 특별 출연일 가능성이 큽니다.
▼여기까지 드라마 "드라마 조작 등장인물관계도 팩트" 정리였습니다. 이번에도 남궁민이 또 한번 드라마로 대박을 터트릴 수 있을지, 그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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